은행의 장벽이 허물어진다. “오픈뱅킹” 데이터 경쟁

[매일경제신문 요약]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10/825646/

은행 간 장벽이 허물어진다.

30개의 금융업체가 하나의 “오픈뱅킹”으로 뭉쳐지기 때문이다. 

“오픈뱅킹”은 여러은행 앱을 옮겨 다닐 필요 없이 하나의 은행 또는 핀테크 앱에서 모든 은행 계좌 업무(조회•송금)를 볼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앱에서 간편하게 통합 자산 조회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향후에는 일일이 계좌를 입력하지 않아도 계좌 보유 현황을 일괄 조회할 수 있으며, 고객 본인이 원하는 계좌를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고 한다. 금융결제원이 선보인 계좌 통합 관리 서비스 “어카운트 인포”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를 포함한 18개의 국내은행이 참가하지만 시범서비스는 10개의 대형 은행에서 보인다.
은행은 고객과 디지털금융인 핀테크 적응,친화 역량을 드러내는 것에 기대하며,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은행별로 정보를 모으는 “스크래핑”방식이 아닌 간단한 인증으로 정보들을 불러 올 수 있는 “오픈 API”(아직 나오지 않음)가 도입된다고 한다.

“오픈뱅킹”의 금융혁신은 계좌 조회를 간편화 하는데 그치지 않고 핀테크를 사용한 신용카드 위주의 공고한 지급결제 시장을 계좌 기반으로 유연화하고, 고객의 금융 데이터 분석을 활성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늘리는 “마이데이터”산업을 도입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더 목표로 삶고 있다.

핀테크플랫폼회사들은 은행의 송금•결제 서비스에 건당 400~500원 이용료를 지불했지만 오픈뱅킹이 시행되면 20~50원 사이 이용료가 10분의 1정도 낮아진다고 보여진다.

오픈뱅킹 도입으로 각 은행들은 핀테크업체와 경쟁을 피할 수 없어진다. 자체 앱들의 고도화•간편화되는 변화를 추구하며 거래 은행을 이탈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잡기에 나선다.

금융권이 고도화되기 위해 “데이터규제철폐”도 필요하지만 “획일화철폐”이다. 금융권은 규제 획일화가 되어 은행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금융권마다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수 있게 규제를 풀어, 금융권이 도약할 수 있게 힘을 실어줘야한다.

참고 : 매일경제신문